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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쓸신세] 가짜가 잘 나간다···150만 거느린 모델 정체는
지난해 11월 일본에서 특별한 웨딩마치를 울린 남성이 있습니다. ‘차원을 넘어:홀로그램과 결혼한 남성’이란 제목으로 CNN이 사연을 전했지요. 도쿄에 사는 콘도 아키히코(36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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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99편 공동 주연, 상상 못할 기록” 윤정희, 신성일을 말하다
1967년 개봉한 ‘청춘극장’의 주연배우 윤정희·신성일. 이 영화가 데뷔작인 윤정희씨는 ’첫 작품이라 제가 워낙 긴장했던 기억밖에 안난다“고 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“너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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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나는 사랑 없이는 못 삽니다” 배우 신성일이 남긴 명언들
'맨발의 청춘' 등 여러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신성일과 엄앵란. [중앙포토] “『아흔 살에 애인만 넷』이라는 책 보셨나요. 내가 그 책의 저자 마르셀 마티오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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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황제 시진핑
김수정 논설위원 1983년 6월 베이징역. 김일성의 후계자 김정일 북한 노동당 총비서를 후야오방(胡耀邦) 중국 공산당 총서기를 비롯한 고위 인사들이 포옹으로 맞았다. 그 인사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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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마트폰 들고 길위에서 5년…시애틀 은퇴 부부가 사는 법
━ 스마트폰 들고 길에서 5년 "집도 팔았죠. 세상이 내 집인데" 5일 서울 서교동 한 골목에서 마이클·데비 캠벨 부부가 ‘집’으로 향하고 있다. 5년간 세상을 누빈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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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깜찍한...사진으로 돌아본 엘리자베스 여왕 결혼 70년
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(91)와 부군 에딘버러 필립공(96)이 20일 결혼 70주년을 맞았다. 영국 여왕이자 영국 로열 커플로 첫 플래티넘 웨딩을 맞는 두 사람. 여왕 부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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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엽고 아름다우신…‘컬러의 마법사’ 엘리자베스 여왕
엘리자베스 여왕의 패션 센스 [사진 중앙포토] 일국의 여왕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. 하지만 진짜 여왕의 모습이 아름답게 빛나는 건 절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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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백호 “아이유 가장 좋아해”…후배들 사이 인기 좋은 이유가
[사진 KBS2 캡처]가수 최백호(67)가 후배 가수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.최백호는 7일 방송된 KBS1 ‘아침마당’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. 이날 최백호는 “가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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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년 앙숙 독일·프랑스, 과거사 인식 공유하며 밀월로
지금으로부터 꼭 54년 전인 1963년 1월 22일 프랑스 파리의 날씨는 추웠다. 이날 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서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됐다. 샤를 드골 프랑스 대통령과 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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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] 배우 윤정희 선생의 손거울
배우 윤정희 선생이 손거울을 꺼냈다.사진을 찍기 전 아이라인이라도 그려야겠다며 꺼낸 화장용 손거울이었다.그 손거울에 뭔가가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. 다가가서 자세히 보았다.어렴풋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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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아 바이올린 독주회
바이올리니스트 김정아(36)가 다음달 1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바이올린 독주회를 연다. 바흐 ‘샤콘느’ D단조,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 1번,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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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호의 사람 풍경] 엉덩이에 굳은살, 침이 안 들어가 휜 적도 많아요
김대균 명인은 줄광대다. 줄과 바람을 벗 삼아 지난 40년 흥겨운 놀이판을 펼쳐왔다. 몸은 하늘에서 놀았지만 마음은 늘 땅 위의 관객과 함께했다. 그의 몸짓 하나, 얘기 하나는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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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료 부패, 학생 개·돼지 취급… 2·28사건 전 민심 부글부글
1 국민당은 대만에 국어 보급과 국가 교육을 강제로 실시했다. 해만 지면 거리마다 이런 광경이 벌어졌다. 1946년 2월, 대만 중부 다자(大甲). 2·28 사건은 우연이 아니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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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과 함께 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482] 국민당 정부의 민심 외면 쌓이면서 2·28 폭발
[사진제공 김명호]2·28 사건은 우연이 아니었다. 50년에 걸친 일제(日帝)의 대만(대만) 통치 후반기는 수탈과 거리가 멀었다. 대만을 남진(南進) 거점으로 삼기 위해 공업·전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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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충청의 힘] 백석대,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‘배려’교육 중시
백석대 보건학부와 안경광학과·치위생과 학생들이 천안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혈압·혈당 및 치매검사, 시력검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. [사진 백석대]매년 어르신 위한 의료봉사여름방학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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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한국 재계의 여장부’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
포브스코리아가 한국경영사학회(회장 차동옥 성균관대 교수)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‘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’의 세 번째는 ‘한국 재계의 여장부’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다. 6월 9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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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유인촌·명계남 ‘게릴라 무대’에 세워 개판된 연극계에 깽판으로 맞짱”
이윤택 예술감독이 직접 디자인해 동아연극상 무대미술상을 받은 ‘방바닥 긁는 남자’ 세트. 밀양에서 주워 온 폐자재로 만들어 바닥 까는 비용 10만원 외에는 한 푼도 들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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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연 vs 공연] 다시 보는 명작, 다시 만난 정예 멤버
연극 ‘에쿠우스’에서 알런 역을 맡은 배우 류덕환(왼쪽 사진 가운데)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. ‘날 보러와요’는 초연 20주년 공연을 앞두고 있다. 오른쪽 사진은 2000년 공연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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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매일 아침 세상과 만나게 해준 벗 … 결혼 무렵 창간, 아내·아들과 동급”
송명열씨가 창간 때부터 모은 구독 영수증을 보여주고 있다.“중앙일보요? 제 오랜 벗이죠.” 중앙일보를 1965년 창간 때부터 50년간 구독해온 독자 송명열(78·경기도 성남 수정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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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5 챌린저 & 체인저] 누나 박지은과 달리 골프는 NO … “뉴욕서 스테이크 팔아야죠”
17일 서울 신사동의 이탈리아식 가정요리 매장 ‘오스테리아 꼬또’에서 박영식 SG다인힐 부사장이 현정 총괄셰프와 요리를 점검하고 있다. 이곳은 한때 SG다인힐의 파스타집 ‘블루밍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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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 2만5550바퀴 달린 서울지하철 … 껌값만 5억
‘총 운행 거리는 지구를 2만5550바퀴를 돈 것과 맞먹는 10억2200만㎞. 누적 승객 559억5000만명. 승무원이 졸지 않도록 지급한 껌 값만 5억6000만원….’ 오는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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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2014 강릉 데카메론
“데카메론이 뭔가요? 메론 종류인가요?” 유머 사이트가 아니라 인터넷 질문 창에 뜬 글이다. 야유가 있음직한데 상세한 답변이 나와 있다. 흐뭇하다. 난 이럴 때 고맙다. 짧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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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1세 때 네이팜탄 소녀 특종 … 63세 난 아직 현장기자"
닉 우트 “농 콰, 농 콰(너무 뜨거워요, 너무 뜨거워요).” 1972년 6월 8일 베트남 사이공(지금의 호찌민시) 외곽의 트랑 방 마을, 스물한 살의 AP 사진기자에게로 소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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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1세 때 네이팜탄 소녀 특종 … 63세 난 아직 현장기자"
닉 우트 “농 콰, 농 콰(너무 뜨거워요, 너무 뜨거워요).” 1972년 6월 8일 베트남 사이공(지금의 호찌민시) 외곽의 트랑 방 마을, 스물한 살의 AP 사진기자에게로 소녀